[날씨] 온화한 겨울, 연일 초미세먼지...밤부터 충청 이남 겨울비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8㎍으로 평소의 2∼3배가량 짙고,
일부 지역은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합니다.
오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곳곳으로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공기는 답답하지만,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낮 동안 서울 7도, 부산 11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최고 30mm, 충청과 남부에도 5~10mm의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고,
남은 한 주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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