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엔터, 오메가엑스 템퍼링 의혹에 공정위 신고

서지현 기자 2024. 1.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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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이 탬퍼링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찾았다.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오메가엑스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IPQ)와 그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선 아이피큐와 오메가엑스의 템퍼링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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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 사진=아이피큐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이 탬퍼링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찾았다.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오메가엑스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IPQ)와 그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파이어엔터는 "이번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자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스파이어엔터는 "이번 공정위 신고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호 비방과 억측이 아닌 공정위의 공명정대한 판단으로 사건의 진위가 밝혀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파이어엔터는 "공정위의 판단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손해배상 등 민형사상 조치와 그간 잘못된 언론 보도를 바로잡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추가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K-POP 시장에서 탬퍼링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 및 부당대우를 당했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오메가엑스의 손을 들어줬고, 이로써 이들은 계약을 해지, 지난해 7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선 아이피큐와 오메가엑스의 템퍼링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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