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화재 겨울철 집중…원인은 '부주의'가 35.7%

윤원진 기자 2024. 1. 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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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 65건(35.7%), 기계적 요인 35건(19.2%), 전기적 요인 34건(18.6%) 순으로 나타났다.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은 "많은 화재가 겨울에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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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통계 분석해 예방 대책 추진
30일 충북 충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통계를 기반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소방서.(충주소방서 제공)2024.1.3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지역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2021년~2023년)간 지역에서 모두 58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겨울에 발생한 화재는 182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31%를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 65건(35.7%), 기계적 요인 35건(19.2%), 전기적 요인 34건(18.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37건(20.3%), 자동차 27건(14.8%), 단독주택 26건(14.6%)으로 집계됐다.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은 "많은 화재가 겨울에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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