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달 1일부터 부산 기장서 담금질 돌입…2차 캠프는 오키나와서 진행
김건호 기자 2024. 1. 30. 10:49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T 위즈는 30일 "부산 기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하며 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한 코치진 10명, 선수단 44명 등 총 54명이 참가하며, 4년 만에 KT에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우규민, 상무 소속으로 지난 시즌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상을 수상하며 군 복무를 마친 천성호 등도 캠프에 합류한다.
2024 신인 선수로는 투수 원상현, 육청명과 포수 김민석 등 총 3명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치러지는 1차 캠프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전술 훈련을 통해 팀 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22일 1차 캠프를 마친 선수단은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실시한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3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도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익산과 기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김태한 신임 퓨처스 감독을 포함 총 40명의 코치진과 선수들이 참가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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