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 2248명·1인당 연 13만원

이종재 기자 2024. 1.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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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2월1일부터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과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9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한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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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전경./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월1일부터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과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총사업비 2억 9300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대상자는 2248명이다.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9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공연·전시·스포츠 관람, 도서구매, 악기구매, 숙박료, 놀이공원 이용, 스포츠용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한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주민센터와 누리집, 모바일앱을 통해 본인확인(인증) 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횡성군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부스를 가맹점으로 등록할 계획”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축제장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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