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대비 물가관리·도시정비 등 종합대책 실시

김소연 기자 2024. 1.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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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설 명절 맞이 물가관리·도시정비·안전사고 예방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시는 취약계층 지원·복지시설 위문 등을 통해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물가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준비된 민생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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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모습.

대전시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설 명절 맞이 물가관리·도시정비·안전사고 예방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시는 취약계층 지원·복지시설 위문 등을 통해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자원봉사 주관으로 마련된 밑반찬과 명절 제수용품 키트 1000세트를 쪽방촌 거주자와 독거노인, 보훈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2만여 세대에 세대별 2만 원, 사회복지시설 313곳에 과일과 백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도 지원한다.

민관합동으로 명절 물가 안정관리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 본청과 4개 자치구는 내달 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구별로 지역 물가 합동점검반을 따로 운영해 지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내달 7-8일 이틀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시는 주요 구역별 교통상황 대응에도 나선다.

내달 3-12일까지 인동, 가수원, 법동, 신탄진 5일장, 노은, 유성, 송강 등 시장 7곳 주변에 대해 2시간 이내 한시적 주차를 허용한다.

추모객이 붐비는 대전추모공원은 설 연휴 나흘간 오전 7시부터 개방된다.

시는 주요 대형 공사장 36곳과 교량·터널시설물 279곳, 교통신호 제어기와 신호등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물가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준비된 민생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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