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랭커 끌어들이는 시그니처의 위력' 셰플러·모리카와·김주형·마쓰야마, 페블비치 프로암에 첫 출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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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처음 도입되는 8개 시그니처 이벤트는 까다로운 출전 조건을 요구하며, 특급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전 더 센트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지난 1937년 창설된 대회로, 1947년부터 현재의 코스인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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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처음 도입되는 8개 시그니처 이벤트는 까다로운 출전 조건을 요구하며, 특급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전 더 센트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지난 1937년 창설된 대회로, 1947년부터 현재의 코스인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PGA 투어가 30일(한국시간)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각 순위별 상금을 발표했다.
우승자는 총상금의 18%에 해당하는 360만달러(약 48억원)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단독 2위로 마친다면, 총상금 10.8%에 해당하는 216만달러(약 28억8,000만원)를 받게 된다.
총 8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꼴찌인 단독 80위를 한다면, 3만2,000달러(약 4,000만원)가 주어진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아마추어 신분으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프로 전향한 닉 던랩(미국)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처음 참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현역 최강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세계 1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이 대회에 한 번도 참가하지 않은 것은 의외다. 둘은 시그니처 대회로 격상된 올해 데뷔전을 치른다.
셰플러, 모리카와, 던랩 외에도 한국의 간판스타 김주형(21), 일본의 대표주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그리고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티럴 해튼(잉글랜드),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테일러 몽고베리(미국)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첫 출격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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