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 원대 디스커버리 펀드 비리' 장하원 첫 재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하원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대표가 중요 사항을 허위로 표시한 뒤 펀드 투자자들에게 천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30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 대표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투자본부장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하원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대표가 중요 사항을 허위로 표시한 뒤 펀드 투자자들에게 천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30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 대표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투자본부장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장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디스커버리 펀드를 운용하다 대규모 부실 채권이 발생한 것을 알고도, 관련 정보를 조작한 투자제안서로 455명에게서 투자금 1,090억 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디스커버리가 자본잠식 문제로 금융당국에 금융투자업체로 등록할 수 없게 되자, 다른 자산운용사에 자문만 제공하는 것처럼 속여 펀드를 운용해 22억 원을 챙긴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디스커버리 펀드'가 부실화할 가능성을 알고도 투자자 370여 명에게 펀드 천2백억 원어치를 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1심 법원은 펀드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 판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동생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청각장애인들 상대 갈취·성범죄..."인지능력 부족해 못 벗어나"
- 챗 GPT에 “독도는 어디 땅” 물어보니 “국제적인 분쟁지역”
- 열지도 않은 중국산 고량주서 파리 추정 이물질 발견
- '2주 800만원' 조리원 경험한 NYT 기자 "한국 저출산 이유 설명해줘"
- [단독] '카카오 공식 거래소' 라며 사기...카카오 측 "법적 대응 검토"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생리대 벗어 보여줘"…'몸수색'까지 했는데 '마약 탐지 장비' 오류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한 방에 '3억 5천'...타이슨, 졌지만 주머니는 '두둑' [앵커리포트]
-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급등...코스피 상승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