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굽다 깜빡 잠이…” 금천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병원 이송

강소영 2024. 1.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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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삼겹살을 굽던 주민이 잠이 드는 바람에 화재가 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서울시 금천구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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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삼겹살을 굽던 주민이 잠이 드는 바람에 화재가 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서울시 금천구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신고 39분 만인 오후 9시5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화재로 주민 6명이 대피했고, 그중 2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4층에서 시작된 불은 5층으로 번져 4가구의 가재도구 등을 태웠으며 약 2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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