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나델라가 ‘픽’한 韓스타트업, SXSW 혁신상 파이널리스트 올라

이동수 2024. 1. 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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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의 AI 소음제거 기술 '저스트 보이스'(Just Voice)가 종합 예술 축제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의 오디오 경험 부문 혁신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가우디오랩은 이번 CES 2024에서 저스트 보이스로 혁신상을 받은 가운데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이번 SXSW 2024까지 연이어 참가해 기술의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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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소음제거 기술 ‘저스트 보이스’
CES 이어 SXSW서도 ‘승전보’ 울려
오현오 대표 “전 세계 공략 나선다”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의 AI 소음제거 기술 ‘저스트 보이스’(Just Voice)가 종합 예술 축제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의 오디오 경험 부문 혁신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가우디오랩의 인공지능(AI) 소음제거 기술 ‘저스트 보이스’.  가우디오랩 제공
30일 가우디오랩에 따르면 저스트 보이스는 최대 55개의 제품·서비스에만 주어지는 SXSW 혁신상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의 경우 29개 부문에서 총 500개 이상의 제품이 혁신상에 선정되지만, SXSW의 혁신상은 총 11개 부문에서 카테고리 당 최대 5개 제품만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SXSW 현장에서 공개된다.

저스트 보이스는 AI가 실시간으로 소음을 제거해 깔끔하고 또렷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소프트웨어다. 화상 회의는 물론 각종 스트리밍, VOD 시청, 콘텐트 감상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는 잡음을 개선한다. 매우 가볍고 빨라서 다양한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 쉽게 탑재할 수 있고 매끄럽게 작동한다. 저스트 보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웨일 브라우저에 적용될 예정이다.

가우디오랩은 이번 CES 2024에서 저스트 보이스로 혁신상을 받은 가운데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이번 SXSW 2024까지 연이어 참가해 기술의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가우디오랩은 앞선 CES 2024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직접 부스를 방문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나델라는 가우디오랩의 소리 생성 AI인 폴리(FALL-E)를 체험하면서 연신 ‘놀랍다(Amazing)’며 감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왼쪽)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의 전시장을 찾아 이국진 가우디오랩 부사장으로부터 생성형 소리 AI 프로젝트 ‘폴-리’(FALL-E)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동수 기자
가우디오랩은 2015년 설립된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9명의 음향공학박사를 포함한 40여 명의 오디오 전문가를 보유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트리밍, 증강·가상현실(AR·VR), 스마트폰, 극장, 자동차 등 소리가 있는 어디든 더 나은 소리 경험을 전하는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LB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정상급 투자사로부터 총 16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가우디오랩 오디오 장인들이 AI라는 도구를 만나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그것이 소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이는 최고의 예술 축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아 기쁨이 두 배”라며 “미주와 유럽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 가우디오랩이 만든 좋은 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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