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 에이스, 부상 복귀 임박 "공격 훈련 중심 오픈 트레이닝 참가"

하근수 기자 2024. 1.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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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미토마가 훈련장에 나타난 것.

일본 '닛칸 스포츠'는 "오늘 일본은 공격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약 40분 동안 공개된 훈련 동안 미토마가 참가했다. 그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시절 동료였던 하타테 레오와 함께 패스 훈련을 했으며, 전체 훈련 종료 이후 조깅을 하기도 했다"라고 짚었다.

미토마는 2020시즌 일본 J리그 30경기 동안 무려 13골 13도움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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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 오픈 트레이닝 참가
가와사키 시절 동료 하타테 레오와 호흡...복귀 준비 박차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일본으로선 천군만마다.[사진=닛칸 스포츠]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일본으로선 천군만마다.[사진=닛칸 스포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토마 카오루가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FIFA랭킹 17위)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FIFA랭킹 86위)와 맞붙는다. 일본은 D조 2위, 바레인은 E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동안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던 일본과 '돌풍의 주인공'이 되었던 바레인이 다. 먼저 일본은 2차전 이라크전(1-2 패)에서 무릎을 꿇어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선두를 놓쳤다. 반면 바레인은 1차전 대한민국전(1-3 패)이후 2차전 말레이시아전과 3차전 요르단전(이상 1-0 승)을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기적처럼 선두로 도약했다.

일본은 아쉬웠던 조별리그를 지나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바레인전에 앞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미토마가 훈련장에 나타난 것. 일본 '닛칸 스포츠'는 "오늘 일본은 공격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약 40분 동안 공개된 훈련 동안 미토마가 참가했다. 그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시절 동료였던 하타테 레오와 함께 패스 훈련을 했으며, 전체 훈련 종료 이후 조깅을 하기도 했다"라고 짚었다.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일본으로선 천군만마다.[사진=게티 이미지]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일본으로선 천군만마다.[사진=게티 이미지]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대단했다. 미토마는 2020시즌 일본 J리그 30경기 동안 무려 13골 13도움을 터뜨렸다. 득점은 물론 연계까지 뛰어나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브라이튼은 300만 유로(약 43억 원)를 지불해 미토마를 영입했다. 곧장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임대로 경험을 쌓게 했다. 유럽 무대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5골 4도움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잉글랜드로 복귀한 미토마는 빠르게 브라이튼에 녹아들었다. 특히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부임한 뒤부터 중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미토마는 모든 대회를 합쳐 18개의 공격포인트(10골 8도움)를 기록하며 브라이튼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

올 시즌 기대했던 만큼 번뜩이지 못하던 와중 찾아온 부상. 미토마는 차출조차 불투명했지만, 일단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그리고 천천히 훈련 강도를 높이며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일본으로선 천군만마다.[사진=게티 이미지]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일본으로선 천군만마다.[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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