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 선 ‘배임수재 혐의’ 장정석-김종국, 서울중앙지법 출석..굳게 입 닫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법원에 출석했다.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은 1월 30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장정석 전 단장은 오전 9시54분께 서울중앙지검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혐의 인정 여부, 구단에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김종국 전 감독), 팬들에 대해 전할 말 등을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초=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법원에 출석했다.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은 1월 30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두 사람은 KIA 구단 후원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정석 전 단장은 오전 9시54분께 서울중앙지검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김종국 전 감독은 약 10분 뒤인 오전 10시3분께 역시 검찰 호송차량으로 법원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혐의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혐의 인정 여부, 구단에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김종국 전 감독), 팬들에 대해 전할 말 등을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해 박동원(LG)과 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아 단장직에서 물러났고 수사를 받아왔다. 장 전 단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KIA 구단은 28일 김 전 감독의 직무를 정지하고 29일 계약을 해지했다. 이날 호주로 떠나는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휘한다.(사진=김종국)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장 쓸어담았는데..‘상수’가 없는 로테이션, 다저스 투자의 결과는?[슬로우볼]
- 호된 루키시즌 보낸 ‘벌랜더의 후계자’ 브라운, 올해는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최악의 첫 해..로돈 손 잡은 양키스의 참담한 선택, 올해는 과연 달라질까[슬로우볼]
- 로돈에게 당한 양키스, 이번에는 ‘보라스의 유혹’ 떨쳐낼 수 있을까[슬로우볼]
- 반전 필요한 ‘왕년 기대주’ 3인방..노선 바꾼 메츠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세일 포기하고 품은 지올리토, 무너진 보스턴 로테이션의 ‘해답’ 될까[슬로우볼]
- 누구보다 화려했지만..30대에 건강 잃고 추락한 세일, 애틀랜타서 부활할까[슬로우볼]
- ‘건강만 하다면..’ 미치 가버, 시애틀 WS 한 풀어줄 청부사 될까[슬로우볼]
- 3명 연봉이면 7팀이..‘WS 우승 아니면 실패’ 다저스의 투자, 결과는?[슬로우볼]
- 돈으로 성적 못 산 메츠의 달라진 겨울..2024시즌은 ‘가성비’로 도전?[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