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TF, 상폐 효력발생일 2번째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유일 러시아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폐지 효력발생일이 한 차례 더 연기된다.
3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러시아MSCI(합성)' 상장폐지 효력발생일이 미뤄진다.
다만 당시 한투운용이 투자자 보호 조치 일환으로 효력발생일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효력 발생일 연기는 '아이셰어즈 MSCI 러시아 ETF(티커 ERUS)' 청산일 연기와 관련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러시아MSCI(합성)’ 상장폐지 효력발생일이 미뤄진다. 효력발생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 이후다.
이 상품은 지난해 3월 1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러시아 관련 지수 산출을 중단함에 따라 그 다음 거래일에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됐다. 다만 당시 한투운용이 투자자 보호 조치 일환으로 효력발생일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상장폐지 지정일과 효력발생일이 분리된 국내 첫 사례였다.
효력 발생일 연기는 ‘아이셰어즈 MSCI 러시아 ETF(티커 ERUS)’ 청산일 연기와 관련이 있다. ERUS는 ‘ACE 러시아MSCI(합성)’ 스왑(Swap) 계약 거래 상대방이 주로 활용하던 헤지(위험회피) 자산으로, 당초 지난해 12월 말 펀드청산이 예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 아이셰어즈 이사회 결정에 따라 청산 일정이 오는 12월 31일로 1년 연기됐다. ERUS 청산 대금을 ‘ACE 러시아MSCI(합성)’ 투자자가 받기 위해서는 ERUS 청산시점까지 ETF가 상장된 채 유지돼야 한다. 한투운용이 2번째 효력발생일 연기를 결정한 이유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3월 1차 분배금에 이어 다음달 2일에도 ERUS로부터 나오는 2차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등 투자자에게 더 많은 분배금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신 #러시아ETF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