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 한국·일본 모두 노리는 '투트랙' 데뷔 공략

김진석 기자 2024. 1.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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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NCT WISH(시온·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가 데뷔부터 한국과 일본 동시 공략에 나선다.

NCT WISH는 2월 21일 'SM타운 라이브 2024 SMCU 팰리스 @도쿄(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 후 2월 28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NCT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이면서도 기존 현지화 그룹들과 차별화된 특징을 지녔다.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기존 전략이 현지 선 데뷔 후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면 NCT WISH는 여느 K팝 그룹과 동일하게 글로벌 데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한다.

NCT WISH는 데뷔 싱글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함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양국에서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한국과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두며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NCT의 슬로건이 '투 더 월드(To The World)'인 만큼 NCT WISH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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