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휴인력 매칭' 충북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개선

김용빈 기자 2024. 1.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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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구인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매칭하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진천과 음성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나 수행기관 선정 지연과 4시간 근로라는 한계로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도는 올해부터 근로 시간 탄력 조정과 근로 영역 확대해 연 참여자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근로를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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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시간·영역 등 확대…참여자 10만명 달성 목표
충북도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구인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매칭하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진천과 음성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나 수행기관 선정 지연과 4시간 근로라는 한계로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도는 올해부터 근로 시간 탄력 조정과 근로 영역 확대해 연 참여자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참여기업 업종을 제조업에서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한다. 인접 타시도민 참여를 허용하고 외국인(결혼이민자→장기체류자, 재외동포 등) 참여도 늘린다.

명절 등 특수한 기간엔 8시간 이내로 근로 시간을 탄력 운영하고 교통비도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 3개월 만근 시 기업과 근로자에 각 20만원의 근속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실적 우수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근로를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 참여자과 근로계약 체결 후 임금을 지급하고, 지자체는 최저시급인 986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를 별도 지원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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