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부부냐?"…'성희롱 논란'에 불출마 선언한 현근택 '피소'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4. 1. 3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희롱 논란 이후 4·10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현근택 부원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예정자인 이석주씨의 여성 수행비서 A씨로부터 현 부원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장 접수
경찰, 고소인 신분으로 피해자 조사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연합뉴스


성희롱 논란 이후 4·10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현근택 부원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예정자인 이석주씨의 여성 수행비서 A씨로부터 현 부원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언론은 현 부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성남시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이씨와 A씨에게 "너희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다음 날 현 부원장은 A씨에게 전화를 10여 차례 하는 등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확산했고, 이재명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이번 사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결국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