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1호 인재는...이창한 전 반도체협회 부회장

김영호 기자 2024. 1. 30. 10: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 개혁신당 제공

 

개혁신당은 30일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67)을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 전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18회 기술고등고시(기계분과)에 합격해 특허청,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근무했다. 3년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자문위원, 한국생성AI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전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발목을 잡는 다툼을 불식하고 힘을 합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소명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격변의 세계에서 과거의 틀에 갇혀서는 미래가 없다. 우리 스스로 변하고자 노력해야 미래가 있다”며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같이 가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 다 같은 식구”라고 전했다.

이 전 부회장 영입을 주도한 양 의원은 “미래로 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원대한 꿈을 함께 실현할 인물”이라며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길을 함께 걸어갈 이 전 부회장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