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첫 출전 견인한 일등공신' 테하다, 향년 41세로 별세..."그는 파나마의 발전과 축구의 대명사"

노찬혁 기자 2024. 1.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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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표팀 루이스 테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파나마 대표팀 루이스 테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나마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공격수 루이스 마타도르 테하다가 향년 41세의 나이로 

파나마축구연맹(FEPAFUT)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파나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0경기에 나섰던 공격수 테하다가 일요일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하다는 파나마 시티 외곽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한다. 

파나마축구연맹은 테하다에게 경의를 표했다. 테하다는 파나마가 2018년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파나마축구연맹은 "그는 파나마의 발전과 축구의 대명사였다.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테하다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테야다는 대표팀에서 108경기에 출전해 43골을 넣으며 파나마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 득점 기록을 세웠다.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에 파나마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바 있다. 2005년에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페루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이후 페루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우니베르시타리오를 거쳐 2023년 1월 무적 신분이 됐다. 

파나마 대표팀 루이스 테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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