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꼬리 부분 낚싯줄 제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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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를 옭아맨 2m 길이 낚싯줄이 제거됐다.
30일 핫핑크돌핀스와 해양 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종달이의 꼬리지느러미에 얽힌 낚싯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구조단은 긴 장대를 이용해 종달이 꼬리에 걸린 낚싯줄을 제거했다.
구조단에 따르면, 종달이는 꼬리에 얽힌 낚싯줄이 풀리자 한결 자유로워진 모습으로 유영 중이나 여전히 입과 몸통에 낚싯줄이 남아 있어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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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를 옭아맨 2m 길이 낚싯줄이 제거됐다.
30일 핫핑크돌핀스와 해양 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종달이의 꼬리지느러미에 얽힌 낚싯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종달이의 꼬리 부분에 30cm가량 되는 낚싯줄이 남아있다. 구조단은 오늘 나머지 낚싯줄을 제거하는 구조 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구조단에 따르면, 종달이는 꼬리에 얽힌 낚싯줄이 풀리자 한결 자유로워진 모습으로 유영 중이나 여전히 입과 몸통에 낚싯줄이 남아 있어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은 "낚싯줄 제거 과정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제주 남방큰돌고래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종달이 역시 제주 바다에서 남은 생을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종달이 몸에 남은 낚싯줄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달이가 헤엄칠 때마다 낚싯줄이 살을 파고들어 꼬리가 잘려 나갈 위험성이 있었고, 낚싯줄에 해조류가 달라붙어 점점 무거워지고 있었다. 최근에는 제자리를 반복적으로 도는 정형행동을 보여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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