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놔”… 예금한 적 없이 은행서 난동 부린 50대

정성원 기자 2024. 1.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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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전경/뉴스1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은행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예금한 적이 없음에도 은행에서 이 같은 난동을 벌였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퇴거 불응 혐의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하루 전인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강원 강릉시 금학동 한 은행을 찾아 “3년 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은행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은행 직원들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50여분간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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