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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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정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으로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선정된 슬로건을 홍보아치와 선전탑, 현수막, 홍보자료, 홍보영상 등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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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는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정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으로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슬로건 전국 공모를 진행, 총 522건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 뽑힌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는 유난히 추웠을 당시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4·3의 정신을 일깨워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우수작은 ‘4·3의 숨결, 제주를 넘어 평화의 물결로!’와 ‘4·3을 딛고 미래로! 평화를 싣고 세계로’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상금 100만원이, 우수작은 50만원, 장려는 20만원씩이 주어진다.
도는 선정된 슬로건을 홍보아치와 선전탑, 현수막, 홍보자료, 홍보영상 등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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