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전화올 정도" 조우종, 명품관 VIP→새로 FLEX한 이것은? '반전' [Oh!쎈 리뷰]

김수형 2024. 1.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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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가 극꽈극 성향을 보인 가운데, 과거 명품관 매니저에게 전화 받을 정도였던 과거 이력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이 이전과 달라진 삶에 대해 그려졌다. 

이른 새벽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 집 모습이 그려졌다. 라디오 하차 후 모처럼 꿀잠을 자는 듯 햇으나 조우종은 알람소리에 새벽부터 일찍 깼다. 라디오 마지막 방송 후 일주일이 지났기에 알람이 없어도 저절로 일어나기도 한다고.

라디오 출근없이 일어나서 무언가 확인하는 조우종이 그려졌다. 매일듣던 라디오 오프닝 송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후임 DJ 조정식 아나운서가 방송한 것을 모니터링한 것. 조우종은 “멘트가 좀 바뀌었다 구성이 조금 바뀌었구만”이라며“이 정도 되어야한다 좋다 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아침텐션 좋았지 그 에너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4년 간 ‘쫑디시절’을 떠올렸다.

미련이 뚝둑 남은 듯한 모습에 패널들은 ““제 발로 나온 사람이 왜 그러냐”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에 조우종은 “(프로그램이)걱정되고 미안하기도 했다 나 만큼 후임이 잘하고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때, 정다은이 라디오를 챙겨듣는 조우종을 바로 포착했다. 조우종은 “회자정리 한다”며 민망, 정다은은 “거자필반이냐 다시 돌아갈거냐”며 웃음, “복귀하려는 거냐”고 했다. 이에 조우종은 “복귀아닌 복기. 지난 번 축구해설 복기한 것”이라며 “당연히 그립긴 하다 그리운 마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발로 나와도) 오래했으니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KBS에서 출연료 올리고 좀 잡지 싶을 것,  깎으면 깎았지 돈 더 주고 (조우종과)할 생각 없었을 것”이라 했다. 이에 조우종은 “날 잡지 않았지만 살짝 꼬집 정도? 천원아닌 만원단위로 출연로 조절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조우종은 “아침에 새벽부터 이 시간되면 눈이 떠진다”며 거실로 나왔고 정다은은 “난 아침형 인간”이라며 주방으로 향했다.사실 아침을 함께 하기위해 식사를 준비한 것. 정다은은 “아침이 있는 삶이다 챙겨주고 싶은 마음 “이라며 각별함을 전했다.

이어 정다은이 함께 뭐라도 하고 싶어하자, 조우종은 “매니저가 스케쥴 비워줄 테니 열흘 쉬고 오라고 하더라”며4년 만에 무려 열흘 만에 풀 휴가를 받았다고 했다. 여행을 고민 중이라는 것. 이에 정다은은 “혼자 심심하지 않겠나 같이 가주겠다”며 웃음,이에 조우종은 “안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내 팔자에 일 들어오는거 다 하겠다”고 했다. 급기야 “집에 있는 것도 쉬는 것, 하고싶은 거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정다은은 “평소 하고싶은거 없나 난 오빠랑 하고싶은게 많다”며 “이따가 발레 갈 시간인데 오빠 심심할까봐 수업하려 한다 오빠 하루가 바뀐 만큼 내 하루도 바뀔 수 있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보자 나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불도저 아내 모습을 보였다.    조우종은 그런 아내를 보며 “아내 입장에선 내가 안타까운 것, 난 집돌이다”며 “바쁘게 살았으니 집에만 좀 있고 싶었다”고 뒤늦게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도예공방이었다. 정다은은 “매주 이런 취미 어떠냐, 아침 산책이나 모닝커피도 좋다”고 하자 조우종은 “나는 가만히 있는게 좋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이 동대문 쇼핑센터로 향했다. 딱 봐도 럭셔리한 남성복 명품관에서 매장을 둘러봤다.조우종은 비싼 가격에 부담스러워하는 모습. 그러면서 사장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

이때, 정다은은 이태리 명품 편집숍으로 향했다. 조우종은 명품숍에 아찔해하는 모습. 정다은은 “명품 다 옛날 것, 하나는 좀 사라 그 동안 고생했다”며 “가격표 보지 마라, 큰 맘먹고 하나 사주려는 것”이라며 조우종 위해 플렉스를 선언했다.하지만 조우종은 “그 돈이 어차피 내 돈, 그냥 생일에 한 번 사달라”며 매장 직원에겐 “제 생일 10월에 꼭 다시 오겠다”며 미안해해 웃음짓게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아내선물 받을 만 한데”라며 굳이 거절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내가 구두쇠는 아니다 결혼 전엔 비싼 것도 많이 샀다”며 “백화점에서 매니저가 신상 들어왔다고 전화할 정도”라고 했다. 심지어 조우종은 “셔츠 하나도 3백만원, 가죽재킷 5백만원 쇼핑도 플렉스했는데, 지금은 50만원도 벌벌 떤다”고 했다. 쇼핑 플렉스를 멈춘 이유를 묻자조우종은 “지금은 가장이니까, 현재 고급패딩도 3년 전 아내가 사준 것”이라며 “교복처럼 매일 입는다 지금은 가족이 있기 때문, 아내와 아이는 백화점, 난 남는 돈으로 소소하게 산다”고 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두 사람이 쇼핑투어를 마치고 들린 곳은 재래시장이었다. 조우종이 명품대신 받고싶은 선물은 다름아닌 분식집. 떡볶이부터 각종튀김이 가득했고, 비로소 조우종이 분식 먹방으로 웃음을 되찾아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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