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두자녀 이상 고객 車보험료 2% 할인

임성원 2024. 1.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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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업계 처음으로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이면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돼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에는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추가 서류 제출 없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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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2명 이상(다자녀)이면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은 업계 처음으로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이면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월 16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돼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특약에 대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자녀가 자사 어린이보험 가입자라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할인해 준다.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에는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추가 서류 제출 없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교통약자 용품 지원 특약'도 신설했다. 교통약자(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전용 용품인 유모차 및 카시트, 휠체어도 자동차 사고로 파손 시 보상한다. 사고로 피보험자동차 내 교통약자 용품이 파손될 경우 각 용품 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 실손 보상해 준다. 기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보상하지 않았던 손해를 보상해 교통약자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감소하는 출산율 문제에 공감하고 그 해결에 일조하고자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며 "교통약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품에 대해서도 보장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중심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소비자 편익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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