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원장 "野 인물 배치 따라 우선추천 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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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야당이 누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우선추천을) 어떻게 할 건지 정해질 것 같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선추천이 가장 어렵다. 우리가 우선추천할 수 있는 것이 당규상 20%(50명)이니까 한명도 안할 수도, 50명을 할 수도 (있다).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중요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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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야당이 누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우선추천을) 어떻게 할 건지 정해질 것 같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선추천이 가장 어렵다. 우리가 우선추천할 수 있는 것이 당규상 20%(50명)이니까 한명도 안할 수도, 50명을 할 수도 (있다).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중요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관위가 발표한 우선추천은 이른바 전략공천으로 통칭된다. 정 위원장은 수도권 우선추천과 관련해 "단수추천이 아니고, 우선추천을 생각하고 있다"며 "단수추천을 하면 (당을) 나갈 가능성도 많고, 경선을 하면 서로 협력이 안 될 수도 있다. 이것이 이제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에는 최대 1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 위원장은 "어제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어제 87명이 (신청을) 했다"며 "우리가 예상하기에는 (경쟁율이) 3대 1, (아니면) 4대 1, (전체 신청자를) 700~1000명까지 보는데 추이를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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