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 돼지 반출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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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인근 지역인 부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양돈농가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30일 밝혔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차량 등의 왕래가 많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양돈농가 차단 방역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철저한 소독으로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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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방역소 연중 무휴 운영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인근 지역인 부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양돈농가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발생 이후 한달 만에 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가 8마리로 늘어나면서 부산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전 감염 개체 발견지인 경북 청송·포항과 100㎞ 이상 떨어진 부산 지역에서 잇따라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되면서 야생멧돼지 간 이동전파 가능성이 높이져 부산과 인접한 창원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창원시는 ASF 차단 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양돈 관련 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동읍)과 축산종합방역소(진북면)를 연중무휴 운영해 가축전염병 전파 원인인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또, ASF 발생 지역의 돼지(생축·사료·분뇨) 반입·반출 금지명령을 내리고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차량 등의 왕래가 많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양돈농가 차단 방역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철저한 소독으로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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