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충남신보, 36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김경동 2024. 1. 3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가 보증금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보증수수료는 연 0.9%가 적용되며 소상공인을 위해 연 2.5%의 이자를 함께 지원한다.

천안시 특례보증 대출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지원…3%대 금리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8월 천안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책홍보를 실시한 모습. / 충남신용보증재단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가 보증금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금리는 연 3%대로 이용할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연 0.9%가 적용되며 소상공인을 위해 연 2.5%의 이자를 함께 지원한다. 다만, 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하기 때문에 3개월마다 변경될 수 있다.

천안시 특례보증 대출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요즘 고금리, 고물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