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남원·임실·순창, 발전 전략 삼는다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1.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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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 임실, 순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최경식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시군의회 의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원, 임실, 순창에 맞는 바이오융복합산업의 진흥, 산림문화‧휴양‧복지특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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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시군의회 의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보고회를 가졌다. 남원시 제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 임실, 순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최경식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시군의회 의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등 5대 핵심 산업과 관련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원, 임실, 순창에 맞는 바이오융복합산업의 진흥, 산림문화‧휴양‧복지특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 지사는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목표는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도와 시군이 협력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신중년 이주정착‧치유힐링 복합단지,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 추진,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제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저지종 도입을 통한 임실치즈산업 경쟁력 제고,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옥정호 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 가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장류특구내 산업 확장,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 섬진강변 수상레저 스포츠 육성,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 개발, 회문산 역사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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