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주FC의 멈추지 않는 질주, 리그 1위 비결은 '공격력'

오경택 2024. 1.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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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이하 e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FC는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전까지는 챔피언십 하부 리그인 클럽 디비전에 머물던 팀이었다. 클럽 디비전 시즌1과 2, 2023 시즌1까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클럽 디비전 2023 시즌2에 신인 황세종과 김태현, 박세영, 최승혁 4인 로스터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ek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첫 ek리그 입성에도 불구하고 광주FC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총 12경기에서 8승 2무 2패로 승점 26점을 획득중이며, 23득점을 기록하며 모든 팀 중 가장 많이 골네트를 흔들며 득점 1위를 차지 중이다. 실점 부문에서는 리그 평균인 12.5보다 높은 14실점이지만, 공격력을 앞세워 실점을 두려워하지 않는 플레이를 펼쳐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FC의 성적은 박세영과 최승혁, 황세종의 플레이 덕분이다. 박세영은 3경기에 출전해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개인전 진출 포인트 3.17, 9득점, 평균 득점 3점, 4실점을 기록중인데, 평균 득점과 개인전 진출 포인트에서 1위를 자랑할 정도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최승혁도 개인전 진출 포인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경기에 출전해서 2승, 포인트 2.50, 4득점, 평균 득점 2.0, 1실점을 기록하며 1위에 기여했다.

18세 특급 신예 황세종의 활약도 돋보인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진출 포인트 2.13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승 1무, 9득점, 평균 득점 2.3, 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9득점은 팀 동료인 박세영과 함께 리그 1위로 신인인 점을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실점은 5실점으로 높은 편이지만, 높은 공격력과 리그 경험이 부족한 신인인 점을 봤을 때 수비력을 보강한다면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광주FC가 시즌 중반에 돌입한 ek리그에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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