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탈북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아산상회' 6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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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은 탈북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상회'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현대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처음 창업한 '경일상회'를 합한 명칭으로, 탈북청년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경제적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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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탈북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상회'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현대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처음 창업한 '경일상회'를 합한 명칭으로, 탈북청년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경제적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산상회 6기로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4∼10월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밟는다. 재단은 전문 인큐베이터 기관과 연계해 창업 컨설팅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전문가 특강도 지원한다.
또 한 팀당 7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인큐베이팅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는 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채용, 법률, 번역 등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수료 후 투자를 유치한 창업팀에는 매칭 보조금 방식의 지원금 최대 5천만원을 수여한다.
모집 대상은 탈북청년이 대표인 2인 이상의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3월 중순께 10개팀이 최종 선발된다.
아산상회는 2019년 프로그램 운영 시작 이후 탈북민 창업가 47명과 탈북청년 창업팀 39개 팀을 배출했으며, 5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투자 3건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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