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 받는 감사원, 올해 또 공수처 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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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올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감사를 추진하면서 '표적 감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감사에 들어가는 것을 두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를 의식한 압박 차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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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올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감사를 추진하면서 '표적 감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감사위원들에게 공수처를 정기 감사 대상에 포함시킨 '2024년 연간 감사계획'을 보고하고, 모레 감사위원회를 열어 이 계획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2022년 10월 공수처 감사에 착수해 지난해 7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감사에 들어가는 것을 두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를 의식한 압박 차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기 감사 주기가 통상 2년"이라며 "통상적인 감사 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698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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