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점장이 ‘연봉 5억’ 진짜라고?…누구나 억대연봉 받을 수 있다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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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올해 들어 직원들의 연봉을 크게 올린 가운데 점장(Store Manager)의 높은 연봉이 화제다.
월마트 점장은 성과에 따라 연 40만달러(약 5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마트는 올해 1월 매장 매니저(점장) 직군의 평균 연봉을 11만7000달러(1억5600만원)에서 12만8000달러(1억7000만원)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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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되면 평균 1억7000만원 받아
보너스·주식 합치면 최고 5억 가능
대학 안나와도 5년이상 일하면 진급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마트는 올해 1월 매장 매니저(점장) 직군의 평균 연봉을 11만7000달러(1억5600만원)에서 12만8000달러(1억7000만원)로 올렸다. 여기에 월마트는 올해부터 매니저들에게 최대 연 2만달러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
월마트의 주가는 지난 1년간 16% 5년간 75% 올랐다. 직원의 우리사주 매입도 지원해 연 1800달러까지는 주식 매입 금액의 15%를 회사가 대준다.
또한, 매장이 연간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점장에게는 기본급의 최대 200%가 보너스로 지급된다.
200% 보너스를 받고 2만달러 주식을 받으면 연봉은 약 40만달러(약 5억3000만원)까지 오른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월마트의 점장은 75%가 시간제 근로자 출신이다. 대학 졸업자와 같은 고학력을 요구하는 업무가 아니다. 약 5년 정도 일하면 매니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국에만 약 4600개가 존재하는 월마트 매장에서 점장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수백명의 직원을 관리하고 월마트 매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판매, 재고관리, 영업을 총괄한다.
월마트US CEO인 존 퍼너는 블룸버그 기자에게 “우리는 점장들이 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존 퍼너는 30년 전 시간제 근로자로 입사한 후 점장을 거쳐 미국 총괄 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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