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바그너 '발퀴레'…2024년 첫 공연

김정한 기자 2024. 1.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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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024년 시즌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2월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의 바그너 '발퀴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통해 국내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얍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정기공연 무대다.

이번 공연은 유럽에서 바그너 전문 가수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발퀴레'의 콘서트 버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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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월1일
얍 판 츠베덴의 바그너 '발퀴레'(서울시향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024년 시즌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2월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의 바그너 '발퀴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통해 국내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얍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정기공연 무대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과 바그너 '발퀴레' 1막을 연주한다.

무대의 서막을 장식하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은 '질주하는 슬픔'이라 불리며 모차르트 교향곡 가운데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모차르트의 가슴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던 정념과 비애의 결정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로는 바그너의 '발퀴레' 1막을 들려준다. '니벨룽의 반지' 전작 중 '발퀴레'는 음악과 스토리 모두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유럽에서 바그너 전문 가수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발퀴레'의 콘서트 버전을 선보인다.

공연의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고, 만 24세까지 회원은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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