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 깨지나? 서울시, 근무평가 최하위 공무원 첫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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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근무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공무원을 직위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근무 평가에서 4명에게 최하위인 '가' 평정을 부여했으며 그중 1명을 직위 해제했다.
근무 평가만으로 직위 해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평가 결과가 미흡할 경우, 직위해제 후 3개월간 심화교육을 하며 이후에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직권면직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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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근무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공무원을 직위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근무 평가에서 4명에게 최하위인 ‘가’ 평정을 부여했으며 그중 1명을 직위 해제했다. 근무 평가만으로 직위 해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3명은 다른 부서로 전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가’ 평정 대상자를 확정했다. ‘가’ 평정 제도는 시가 성실하게 일하는 조직 문화 장려를 위해 도입했다. 근무 평가는 수(20%), 우(40%), 양(30%), 가(10%) 4등급으로 이뤄지는데, 그동안엔 수·우·양만으로 운영됐다. 시는 지난해 4월 ‘가’ 평정기준 결정위원회를 열고 기준과 절차를 준비했다.
‘가’를 받은 공무원은 2주간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평가 결과가 미흡할 경우, 직위해제 후 3개월간 심화교육을 하며 이후에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직권면직까지 할 수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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