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불확실한데 5천만 원 못 줘” ‘알콜지옥’ 우승자 없다 충격 발표[결정적장면]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캡처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은영이 '알콜지옥' 우승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서는 7박 8일간의 금주 대장정 파이널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하고 결과를 마주한 최종 3인 황홍석, 한윤성, 문아량이 그려졌다.

하지만 세 사람은 오은영이 자리하고 있던 '진실의 방'에 들어선 이들은 금주 의지를 입증하지 못했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된 가운데 오은영의 질문에 오직 진실만을 답해 금주에 대한 진심을 증명해야 했지만 어려웠던 것.

오은영과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이들에게 "합숙 기간 중 한 모금의 술도 마시지 않았냐", "알콜중독이라고 진단하는데 동의하냐", "퇴소 이후에도 술 마시지 않을거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황홍석은 금주 지원금 때문에 지원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났다. 한윤성은 퇴소 후 술을 안 마신다는 의지를 입증하지 못했다. 문아량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다시금 술을 찾을 것 같다고 답했다.

결국 오은영은 "의지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금이 지급될 경우 음주에 사용될 수 있다. 지원금은 참가자 전원에게 치료지원금의 목적으로 쓰이게 됐다"라 밝혔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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