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는 공을 보고 치지 않는다"…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김태균의 타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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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타격에, 장타력과 출루 능력, 선구안까지 갖춰 타격에 있어서는 일가를 이룬 선수 김태균이 야구 전문 기자 김식 기자와 한 권의 책을 함께 만들었다.
김태균은 야구를 매개로 활동하는 모든 이들,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
이 책은 흔히 얘기하는 '한때 날렸던 스타 선수'의 화려한 성공담으로 수놓은 자전 에세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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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정교한 타격에, 장타력과 출루 능력, 선구안까지 갖춰 타격에 있어서는 일가를 이룬 선수 김태균이 야구 전문 기자 김식 기자와 한 권의 책을 함께 만들었다. '김태균 타격론'이라고 할 수 있는 커다란 프로젝트다.
2001년, 19세의 나이로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태균은 KBO리그 데뷔 첫 해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쳐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약 20년간 한화 이글스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태균은 야구를 매개로 활동하는 모든 이들,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야구 경기를 관전하고 시청하는 팬들 그리고 사회인 야구 등의 취미로 직접 야구를 즐기는 팬들까지 생각하면서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흔히 얘기하는 '한때 날렸던 스타 선수'의 화려한 성공담으로 수놓은 자전 에세이가 아니다. 굉장히 담백하고 건조하게 야구 그리고 타격에 포커스를 맞춘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타이틀이다.
김태균은 이 책에서 전달하는 모든 타격론과 실행 방법이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공유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정답을 찾는 힌트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 타격에 관한 나의 생각들/ 김태균 글/ 김식 정리/ 브레인스토어/ 1만85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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