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평정 나선 숏뜨 "크리에이터 영입·콘텐츠 지원 강화"

숏뜨가 지난 27일 '제1회 크리에이터스 데이 2024'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 당일 시상식 현장. /사진=숏뜨

숏폼 통합 솔루션 '숏뜨'가 전속 크리에이터들과 지난 한 해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숏뜨는 '제1회 크리에이터스 데이 2024'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숏뜨는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인 틱톡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숏폼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틱톡에서 기업이 상품 광고를 원할 때, 숏뜨가 크리에이터 섭외부터 광고 소재를 제작해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스 데이는 숏뜨 전속 전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네트워킹 행사다. 숏뜨의 비즈니스 로드맵을 강화하고 전속 크리에이터들과 성장 및 지원 계획 등을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윤상수 대표를 비롯한 숏뜨 임직원과 플랫폼 관계자뿐 아니라 ▲미선짱(팔로워 260만) ▲냥뇽녕냥(팔로워 410만) ▲아너브레이커즈(380만) ▲윤태섭(팔로워 120만) ▲네오(310만) ▲짱아(팔로워 310만) ▲블레어(팔로워 210만) ▲용시우(180만) ▲시네(팔로워 60만) 등 약 50여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9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약 56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운영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올해 파트너로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여준 콘텐츠 창작자들을 독려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분야는 ▲광고 ▲라이브 ▲공로상 ▲인기상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숏뜨는 2024년 신규 크리에이터 영입 목표와 이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방침도 발표했다. 현재 80여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터를 올해 2배 이상 늘리면서도 음악과 연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잠재성을 지닌 콘텐츠 창작자들을 영입해 각종 음원 활동과 촬영, 방송 출연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숏뜨는 올해 크리에이터들의 소셜 미디어 라이브와 커머스 활동을 교육하고 기업 고객과의 캠페인 연계를 강화하는 등 콘텐츠 창작을 통한 수익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크리에이터 영입에도 속도를 올린다. 미국, 프랑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 영입에 속도를 낸다.

조희원 숏뜨 CR(Creator Relations)사업 팀장은 "기업 출범 2년 만에 삼성전자, LG전자, 스포티파이 등 기업 고객들의 성공적인 숏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함께 성장해온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된 규모로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