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총장 "러 승리하면 北·中의 무력사용 이어질 가능성"

서봉국 2024. 1.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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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가 북한을 포함한 중국, 이란 등을 대담하게 만들어 무력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워싱턴 DC의 국무부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 이후 공동 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승리는 이란과 북한, 중국을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는 유럽 및 미국의 안보에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 우리의 이익에도 기여한다"면서 "나는 미국을 포함한 나토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만나 북러간 무기거래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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