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엔에 지난해 대북 정제유 공급 10만여 배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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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에 10만여 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정제유 5만523배럴을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월 4만4천여 배럴, 2월에는 1만6백여 배럴을 수출했다고 신고해 이를 합치면 지난 한 해 10만5천8백여 배럴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유엔에 보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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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에 10만여 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정제유 5만523배럴을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월 4만4천여 배럴, 2월에는 1만6백여 배럴을 수출했다고 신고해 이를 합치면 지난 한 해 10만5천8백여 배럴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유엔에 보고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23만여 배럴이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9만756배럴을 북한에 공급했다고 대북제재위에 보고했고, 9~12월 공급분은 아직 홈페이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있어, 러시아와 중국이 공식 보고한 것 외에 추가 반입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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