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이장님들 건강검진비 지원합니다"…1인당 30만원씩

이대현 기자 2024. 1.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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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뛰는 이장들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행정 최일선에서 군과 주민의 가교 구실을 하는 이장들의 원활한 마을 행정 수행을 돕고, 이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책"이라며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7번째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지원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단양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 지급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지원으로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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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년도 생 90여명 혜택…선 검진 후 정산 방식
단양군 청사 전경.(단양군 제공)2024.1.30/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뛰는 이장들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충북에서는 7번째 시행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검진을 원하는 이장들에게 검진 비용 3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종합검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개인별로 검진을 받은 뒤 비용을 청구하면 관할 읍·면의 확인을 거쳐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기본 검진 외의 추가 검진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군은 올해,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 2700만원을 자체 예산으로 확보해 놓았다.

2004년인 올해에는 짝수년도 태생의 이장 9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이 지원 사업을 격년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 최일선에서 군과 주민의 가교 구실을 하는 이장들의 원활한 마을 행정 수행을 돕고, 이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책"이라며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7번째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지원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단양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 지급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지원으로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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