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굽다 잠들어”…간밤에 금천구 빌라 화재로 주민 대피

박윤희 2024. 1.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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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주민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드는 바람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9시20분쯤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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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주민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드는 바람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TBC 보도화면 갈무리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9시20분쯤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신고 39분 만인 오후 9시59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주민 6명이 대피했고, 그중 2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 4층과 5층에 있는 4개 세대의 가재도구 등이 불에 총 2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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