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설 명절 특별 방범 대책 추진…2월9~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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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30일 설 연휴(2·9~12)를 전후해 특별방범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범죄예방대응·여성청소년·교통·형사·수사 등 전 기능의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치안 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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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은 30일 설 연휴(2·9~12)를 전후해 특별방범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범죄예방대응·여성청소년·교통·형사·수사 등 전 기능의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치안 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친다.
특히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과 범죄통계 등을 활용해 선정한 범죄취약지 27곳에 지역경찰,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을 총동원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편의점·귀금속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 요인을 진단해 방범시설을 보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 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주요 역 주변 등에 교통경찰 500여명과 순찰차 190여대를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도심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설 명절 종합 치안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주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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