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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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ESG 활동 '여성장애인 날개달기'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여성장애인이 날개달기 사업을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실태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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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맞춤 보조기기도 지원
2020년 시작해 올해 5주년을 맞았으며, 아름다운재단 및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서울·경기 지역 여성장애인에게 1인당 500만 원 내외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금은 LG생활건강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 일부를 1:1 매칭펀드로 조성했다.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112명이 각각의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원래 뇌 병변·지체·시각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만 가능했으나, 지난해 청각장애인 9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 받은 여성장애인이 연사로 나서 일상생활 개선 사례,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용기를 얻은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나에게 보조기기란 ○○○이다’라는 문구를 발표하면서 응원과 격려를 나누고, 보조기기 사용 편의성 개선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여성장애인이 날개달기 사업을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실태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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