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올해가 스케일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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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이 같은 올해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김창한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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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성장을 이루기 위한 터닝포인트 될 것”
크래프톤은 매년 신작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2’를 포함해 총 2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단순히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넘어 구성원 모두가 크리에이티브의 발굴과 제작, 사업화까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을 갖자는 의미다. 이 같은 취지로 크래프톤은 올해 내부구조도 재정비한다. 퍼블리싱 조직을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과 성장세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편해 신규 지적재산권(IP)들이 더 빠르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권(IP)과 인도 시장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제품 라인업 확충과 내외부 스튜디오 및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사업을 늘리는 등 장기적 브랜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독보적 1위 확보, 인도 내 퍼블리싱 및 e스포츠 확대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도 되짚었다. 딥러닝 기술의 적용도 강조했다. 딥러닝 기술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보고,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을 밝혔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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