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카타르, 2회 연속 아시안컵 8강행… 요르단 극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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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가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는 2019년(우승)에 이어 2회 연속 8강행 티켓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부풀렸다.
요르단은 후반 추가 시간 돌입 전까지 1-2로 지고 있었으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한국과 2-2 무승부로 눈길을 끌었던 요르단은 이번 대회의 태풍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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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가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르단은 이라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카타르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팔레스타인을 2-1로 눌렀다. 아크람 아피프가 1득점과 1도움을 작성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카타르는 2019년(우승)에 이어 2회 연속 8강행 티켓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부풀렸다. 카타르는 특히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4연승을 행진했다. 지난 대회까지 더하면 11연승이다. 카타르는 다음 달 4일 우즈베키스탄-태국전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조국이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8강 진출까지 기대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현재 팔레스타인은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충돌로 고통받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국민을 위로했다. 팔레스타인은 C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3위를 차지, 16강에 올랐다.
카타르는 전반 37분 팔레스타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타르는 그러나 0-1로 뒤진 전반 51분 아피프의 코너킥을 받은 하산 알하이두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기세가 오른 카타르는 1-1이던 후반 4분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팔레스타인 수비수 모하메드 살레의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아피프가 골을 터트렸다.
요르단은 29일 밤 이라크와 16강전에서 3-2 역전승을 챙겼다. 요르단은 후반 추가 시간 돌입 전까지 1-2로 지고 있었으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이라크는 후반 31분 골을 넣은 후세인이 과도한 세리머니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패배 빌미를 제공했다.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한국과 2-2 무승부로 눈길을 끌었던 요르단은 이번 대회의 태풍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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