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임형준, 건강 적신호…13세 연하 아내 "과부될까봐 父 걱정"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사진=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임형준(50)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임형준이 장인과 함께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형준은 13세 연하의 아내 하세미와 13세 연상의 장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하세미는 남편과 아버지에게 "둘 다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형준의 장인은 "긴장 안 했다"고 답했다. 하세미는 임형준에게 "그래도 아빠보다는 건강하게 나오겠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신체 능력 같은 건 당연하다.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이후 세 사람은 건강 검진을 받고 결과를 들으러 갔다. 의사는 임형준의 장인에게 "아주 좋다. 남성 호르몬 수치도 어디 가서 자랑해도 된다"고 말했다. 임형준의 장인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흐뭇해했다.

이어 의사는 임형준에게 "남성 호르몬 수치가 좀 낮게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왼쪽에는 결절이 있다", "혈당 수치가 높다", "물혹도 하나 있다",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위의 검사 결과를 들은 임형준의 장인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하세미는 "결과 듣고 아빠가 얼마나 깜짝 놀란 줄 아냐. 나 과부될까 봐. 홀로 될까 봐"라고 농담했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5일 오후10시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지난해 7월 임형준은 "2년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했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상태이지만, 지난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며 재혼과 함께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사진=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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