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 일본·베트남·태국 강세

박지민 기자 2024. 1.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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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인터파크트리플은 설 연휴인 내달 9~12일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전년 연휴 대비 29% 늘어났다고 밝혔다. 트리플에 생성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도 전년보다 20%p 가량 증가해 8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은 일본이 37%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베트남(17%), 태국(6%)이 뒤를 이었다. 패키지 역시 일본(22%), 베트남(19%), 태국(15%) 순으로 예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거리 국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트리플에서도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들이 방문 예정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다.

패키지 유형의 경우 가족 단위 여행객의 인기가 높았다. 4인 이상 동반 예약한 경우가 전체 예약의 66%로 과반을 차지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짧은 연휴 기간이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중단거리 국가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눈에 띄는 트렌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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