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는 1-0" 일본 선수, 사우디 기자가 바라본 한국-사우디전

정수아 기자 2024. 1. 30. 09: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토 히사토/전 일본 국가대표 : 1대0, 한국의 승리. 물론 승리입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토 히사토가 한국 훈련장을 찾았는데, 일본이 바라보는 한국은 어떨까요.

[사토 히사토/전 일본 국가대표 : 일본에 있어서 최대의 라이벌인 한국이 어떤 싸움을 보여줄지.]

가장 큰 관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사토 히사토/전 일본 국가대표 :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손흥민, 이강인. 톱 오브 톱 선수들이죠. 말이 필요 없죠.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고.]

그렇다면 불안 요인은 무엇일까요,

[사토 히사토/전 일본 국가대표 :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한 게 아쉬웠어요. 16강전부터 결정력이 있다면 일본의 최대 라이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이번엔 사우디 기자에게 한국과 16강전은 어떨까 물어봤습니다.

[알로타이비 나예프/사우디아라비아 기자 :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굉장히 강한 팀입니다.]

한국을 강팀으로 꼽은 이유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알로타이비 나예프/사우디아라비아 기자 :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유럽 리그에 뛰는 선수들이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엔 없죠.]

사우디가 이기길 바란다면서도 사우디 기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로타이비 나예프/사우디아라비아 기자 :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은 결승으로 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 축구의 출발이 다소 굼뜨다 하더라도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

아시안컵 현장에선 그런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