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순자산 5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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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가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순자산이 15조8000억원이 늘어나며 연간 사상 최대 증가 기록을 세웠고 이어 올해 들어서 1개월만에 1조5000억원 이상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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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형, 만기매칭형 등 다양한 상품 출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개 ETF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은행채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회사채액티브’, ‘KODEX 반도체’, ‘KODEX 미국S&P500TR’, ‘KODEX2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등 파킹형부터 금리형, 국내외 지수형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이 적시에 출시해 골고루 성장했다는 평가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가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순자산이 15조8000억원이 늘어나며 연간 사상 최대 증가 기록을 세웠고 이어 올해 들어서 1개월만에 1조5000억원 이상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 배경에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혁신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AI테마를 이끌어갈 2차전지와 반도체 섹터를 세분화한 ETF △서학개미의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소개하는 서학개미 ETF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 △인도 시리즈 △만기매칭 시리즈 △iShares 채권형 시리즈 △CD금리와 달러 버전인 SOFR ETF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상장했다. 올해에는 △한국형 TSLY인 테슬라 개별종목 커버드콜 ETF도 선보였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와 더불어 기관투자자들도 자산운용전략을 실현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의 맨파워와 노하우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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