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전쟁에 말려든 김지연…'피라미드 게임' 2월 29일 공개

동명의 웹툰 원작…김지연·장다아 등 출연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극 중 성수지 역을 맡은 김지연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2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빙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잔혹한 서열 전쟁을 예고했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 제작진은 공개 일자를 2월 29일로 확정하며 전학생 성수지(김지연 분)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성수지는 텅 빈 교실에 홀로 남아 어딘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이 원작이다.

포스터 속 교실에 걸린 '모두의 행복, 모두의 반'이라는 급훈과 '우리반에 왕따 투표가 있다'라는 상반된 문구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 숨겨진 비밀을 암시한다. 전학생 성수지는 2학년 5반의 치열한 서열 전쟁에서 살아남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김지연은 게임의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는다. 합법적 왕따 'F'를 피하기 위해 잔혹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피라미드 게임을 마주하게 된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방관자도 될 수 있는 예측 불가한 게임판에서 성수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에 성수지가 전학 오면서 학급 내 서열 피라미드가 재편된다. 사회의 축소판 같은 교실에서 펼치는 치열한 서열 전쟁과 심리전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여기에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개성 강한 신예들이 출연한다. 2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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