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 이야기 그린 뮤지컬 '난설' 4년 만에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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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화가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난설'이 4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뮤지컬 '난설'을 오는 3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고 30일 전했다.
'난설'은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으로 불리는 허난설헌(본명 허초희)의 시와 삶을 입체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2019년 초연과 이듬해 재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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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예스24 스테이지 2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선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화가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난설’이 4년 만에 돌아온다.
‘난설’은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으로 불리는 허난설헌(본명 허초희)의 시와 삶을 입체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2019년 초연과 이듬해 재공연을 가졌다. 작품은 초희의 지음(知音)인 이달과 동생 허균이 대립하는 과정에서 허난설헌이 자신의 시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 남기고 싶었던 말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캐스팅도 공개했다. 자신을 숨기지 않고 닫혀 있는 세상의 문을 붓 하나로 열고자 한 천재 시인 허초희 역은 정인지, 최연우, 김려원이 맡는다. 초희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의 시를 누구보다 아껴주는 이달 역에는 김도빈, 주민진, 고상호, 박정원이 캐스팅됐다. 누이 초희의 재능과 시를 사랑하고 그녀의 시를 세상에 알리고자 애쓰는 동생 허균 역은 최호승, 윤재호, 박상혁이 연기한다.
작가·작사가 옥경선, 작곡·음악감독 다미로, 연출가 이기쁨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2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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